[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 총 48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한다. 작년 산업대전에서는 43개 업체가 참여해 652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약 19억9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종합전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종합전시관에서는 ‘쌀가공품 품평회 톱(top) 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글루텐프리·영유아 등 신제품, 쌀가공제품 안내, 쌀가공산업 트렌드, 수출 현황 등을 소개한다.
기업관에서는 참여 업체들이 떡·면·과자 등 쌀가공식품 관련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주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건강ㆍ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쌀가공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