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RICE FOOD

보도기사

가루쌀빵·맥주·과자 등 ‘쌀가공식품’ 만난다…업계 동향 한눈에

농식품부, 제13회 쌀가공식품 산업대전 개최

가루쌀 등 가공식품 소개…해외 바이어 유치

2023년 제13회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년 제13회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은 2011년부터 시작해 우수 쌀 가공식품 기업과

제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바이어 등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산업 성장 가능성을 발굴·육성해 케이 푸드(K-Food) 시장 혁신적인 확대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총 52개 쌀 가공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 선정된 쌀가공식품 상위 10개 제품과 최신제품, 시장동향 등을 알린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쌀가공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오는 30일 동네빵집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0개 가루쌀빵과 함께 가루쌀 맥주도 맛볼 수 있다.

또 가루쌀 제분 시연, 가루쌀빵 쿠킹쇼, 가루쌀 과자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1억82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해

K-Food 수출 주요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산업대전에서는 기업 홍보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상시 운영한다. 중국·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바이어 대상 1:1 기업 연결 온라인 상담회도 4일간 진행해 쌀 가공식품 업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850건, 298억원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72.7%, 97.3% 증가한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쌀가공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을 비롯해

원료공급·가공설비·판로확대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