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RICE FOOD

보도기사




‘2018 쌀가공식품 산업대전’ 개막 초읽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5-14 14:53:25
  • 조회수 : 3568

건강·간편식 소비트렌드 맞는 쌀가공식품 개발 유도 


쌀 소비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2018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이 내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며, 총 48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산업대전에서는 43개 업체가 참여해 652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9억900만원의 계약 체결(국내 8건, 12만5000달러, 해외 52건, 157만1000달러)을 통해 신규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산업대전은 종합전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단순 상품 전시가 아닌 쌀 가공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전시로 쌀가공산업의 다양한 가치를 소개할 계획이다.


종합전시관(8부스)은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제품, 가정 간편식(HMR), 글루텐프리․영유아 등 제품 소개와 쌀가공제품 안내, 쌀가공산업 트렌드, 수출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 참가업체의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쿠킹쇼를 시연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쌀요리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푸드 크리에이터가 진행하는 라이브 푸드쇼(5.1.)를 통해 생생한 산업대전 현장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만든 쌀빵을 시식할 수 있는 쌀빵데이(5.3.)도 운영한다.


기업관에서는 떡․면․과자 등 다양한 품목의 48개 업체가 참여해 쌀가공식품 관련 주력 상품과 기술을 선보여 쌀가공품의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해외바이어의 상담과 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통역을 배치하고, 유통․외식 바이어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가업체 소개 디렉토리북도 준비해 비치한다.


특히, 올해는 맛․품질․상품성을 두루 갖춘 최신 쌀 가공품의 트렌드를 알아 볼 수 있는 ‘2018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10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에는 HMR 간편식 용기제품, 유기농․친환경 제품, 유아용 스낵․이유식 등 총 96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중에서 피자․치즈 등과의 조화가 어울리는 퓨전 떡, 워킹맘의 시간절약과 아이의 건강에 좋은 영․유아용 식품, 간식이나 안주용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누룽지 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김정주 식량산업과장은 “먹거리 다양화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건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쌀가공산업이 새로운 쌀 소비를 창출할 수 있는 활로로 자리 잡아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