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쌀 간편식품, 도수 낮춘 술 인기

‘2018 쌀가공식품산업대전' 개최...톱 10 소개 

▲ 2018 쌀 가공식품 산업대전에는 더 간편하고 편리해진 쌀 가공식품들이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2018 서울푸드와 연계해 쌀가공산업이 우리 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를 기대하며 '2018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하고 쌀가공 톱(Top)10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산업대전은 종합전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됐다. 단순 상품 전시가 아닌 쌀 가공품을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즐기는 다채로운 전시로 마련돼 쌀가공산업의 다양한 가치가 소개됐다. 쌀 가공품도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국내산 쌀로 만든 4도짜리 알코올 제품인 서울장수막걸리의 드슈 제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바쁜 워킹맘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편리성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는 쌀 가공제품들로는 치즈를 넣은 퓨전 떡 등 결합상품이 새로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쌀로 만든 가정간편식 (HMR)은 더 다양해지고 종류가 많아졌다. 간식이나 안주용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누룽지 제품 등도 소비자의 눈길을 잡았다. 쌀 가공식품협회 변혜정 대리는 “유아용 간식은 쌀로 만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소비자들에게 쌀을 이용한 가공 제품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관계자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이 건강·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