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RICE FOOD

보도기사




쌀가공산업 미래 보여준 ‘2022 라이스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6-14 17:17:46
  • 조회수 : 1477

50여 쌀가공식품업체 참가해 막걸리잼, 단백질미숫가루, 찰밥바 등 선보여

 

2022 라이스쇼 주제관부스 [사진=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영농신문 이광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가 식량안보를 화두로 수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쌀로 만든 가공식품들로 이루어진 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신생 윤석열 정부 농식품부가 쌀가루 산업화라는 주제로 강도 높은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태여서 

그 어느 때보다도 쌀가공식품산업대전에 쏠리는 관심이 높았다.

 

 

또한 쌀가공 식품의 선두 품목인 즉석밥 시장에 식품대기업 하림이 출사표를 낸 것 또한 의미심장하다. 역시나 코로나19 전과 후인 

2018~2020년 소비자들의 농식품 구매행동을 분석한 자료도 흥미진진하다. 농촌진흥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즉석밥 구매가 무려 17.7%가 늘어났다. 쌀가공식품 중에서도 소비가 꾸준하거나 늘어나는 품목도 있다는 점이 놀라운 것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2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이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쌀가공식품제조업체 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2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은 ‘All about K-Rice Food’ (K-Food 수출 주요 품목 쌀가공 최신제품 소개)라는 슬로건으로 

쌀가공식품의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선보였다.

 

주제관에서는 참가업체 제품 홍보 영상 및 산업 동향과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 ‘쌀가공품 TOP10’제품이 전시됐다. 

참고로 ‘2021 쌀가공품 TOP10’은 다음과 같다. 

 

▲김부각(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당산나무 주식회사/ 구례 찹쌀과 전남 청정해안 김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만듦/ 쌀 함량 33%), 

▲우리쌀전병(신화당제과 /전병을 국내산 쌀과 계란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고 직화로 구워 만듦 /쌀 함량 35.1~36.1%), 

▲바비브레드 꼬꼬, 꼬까 라이스칩(미듬영농조합법인/ 특허 받은 식물성 유산균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쌀과자. 

기능성 물질(가바, 아미노산 등)이 기존 자사 과자에 비하여 높음/ 쌀 함량 : 꼬꼬 92.3, 꼬까 88.3%),▲동해커피기정(주식회사 상화에프앤비/ 

3가지 이상의 특허 공법과 막걸리를 이용한 건강한 발효떡/쌀 함량 : 80%) ,▲이북식 함흥인절미(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 주식회사/

100%우리쌀로 만든 담백,쫄깃, 향긋한 프리미엄 쑥인절미 /쌀 함량 : 39.3%) ▲제주 톳 보리밥((주)태송/가마솥 직화방식으로 

제주산 톳과 국내산 쌀,보리로 지은 맛있는 밥/쌀 함량 : 67.96%) ,▲딸기크림치즈떡((주)영의정/새콤달콤 딸기크림이 가득한 쫄깃 

시원한 아이스찰떡/쌀 함량 : 48.31%), ▲한끼든든쌀국수(주식회사 네이처빌/국내산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쌀국수/쌀 함량 : 97.7%), 

▲,핫앤쿡 제육비빔밥(주식회사 참미푸드/ 발열체를 이용해 찬물만으로도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핫앤쿡 제육비빔밥/쌀 함량 : 53.85%), 

▲화요41(화요/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쌀 함량 : 91.11(정제수제외)%)

 

기업관 50여 개 부스에는 HMR(가정간편식), 홈 베이커리 쌀빵, 쌀가루, 떡볶이, 만능 K-source(조청잼, 쌀고추장·식초 등) 등이 전시됐다. 

이색제품으로는 두부분말, 쌀단백분말, 완두단백, 검정콩으로 만든 ▲단백질 미숫가루(주식회사 맘메이크), 찹쌀, 찰흑미, 팥, 서리태, 

밤다이스 등으로 만든 ▲한끼찰밥바((주)영의정),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쌀스틱(농업회사법인 홍성풀무(주)), 막걸리를 천연숙성해 만든 

▲볼빨간막걸리비누, 볼빨간막걸리잼(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벗드림) 등이 선보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쌀가공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쌀가공식품 공동브랜드 코레시피(Korecipe)를 개발해 

해외에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지난해 2021년에는 수출액이 무려 

1억 6400만 불을 기록해 역대 최고 성과를 낸 바 있다.

 

[출처]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757